2009년 11월 23일 월요일

지난 2008년 6월, 도쿄 도심에서 가재를 본적이 있다.

 

도쿄 도심에서 가재를 본적이 있다.

이것이 증명사진이다.  -_-; 하지만 여기가 도쿄라는걸 알 수는 없는 사진.

2008년 6월 어느날,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도쿄타워 가는 길목에서 발견한 가재다. 록본기를 걸어가보겠다고 가던 길이였다.

기억엔 도쿄타워 근처에 공원이 있었고, 마침 그쪽에 연못 비슷한 곳을 포크레인이 파내고 있었는데

이 아이가 거기서 나온걸까, 하고 사진을 찍었다. 누가 애완용으로 키우다가 흘린거였을까? ;

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, 다른 지나가던 사람들도 사진 찍어댄다.

 

낯선 거리에서의 의외 생명과의 마주침, 손 대기가 망설여졌었다.

공원 쪽 수풀에라도 옮겨줬으면 좋았을 텐데...

찌든 담배꽁초가 지금에서야 눈에 보인다.

 

미스테리다. 그때 그 가재.

 

8 개의 댓글:

  1. 우와 정말 신기하네요! 껍질이 정말 탄탄해보이는군요.

    인간이었으면 훈남일텐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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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근처 해산물 가게에서 탈출한 가재!? 치곤 너무 조그마한거같기도하고~

    주인이랑 산책중이 미아가?? ㅎㅎ 희한하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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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와... 전 아직 한 번도 가재를 직접 본 적은 없어요.

    사진으로 봐도 가재인지 뭔지 잘 모르는...ㅎㅎ

    근데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다니 신기한 경험을 하셨네요.



    보기에 좀 무서워보여서 만지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.

    자기가 알아서 잘 돌아(?)갔을까요?

    그러길 바라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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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4. @trimm trabb - 2009/11/23 23:26
    트랩님ㅎㅎㅎ

    훈남에서 터졌습니다.^-^;;;

    음.. 가재가 아니라 훈남을 만났으면 참 좋았을듯 ㅠ.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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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5. @SpongeBoB - 2009/11/24 11:00
    ㅎㅎ 정말 미스테리죠.

    어디서 나타난건지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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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6. @mari - 2009/11/25 10:16
    어렸을때 가재 많이 잡으러 다녔어요. 집에서 키우다 많이 죽였었던...-_-;

    가재의 땡그랗고 조그만 눈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. ^-^;



    마리님도 가재 직접 보시면 반하실거예요.

    내년 여름에 숲속 계곡에 한번 가시죠!



    제가 보던 가재랑 색깔이 달라서 무섭더라구요. 만지기가 망설여졌죠ㅠ.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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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7. 전에 말씀하신.. 그. 맞죠?? 저 역시 사람을 만났다고 하셨는지 알았더니.. 정말 가제.. ㄷㄷ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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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8. @momogun - 2009/11/26 19:18
    네 ㅋㅋ 모모쿤님-



    사람이 아니라 가재 :)



    아아, 다시 가고파요. 우동, 카레 ㅠㅠ. 스읍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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